2018년부터 이비스 콜카타 라자하트(인도)를 담당하고 있는 미잔 우딘은 처음에 인도 내의 모든 Accor 호텔에서 근무했습니다. 환대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특성이 있다면요? 창의성, 감수성,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왜 환대 업계를 선택하셨나요? 특히, 왜 Accor를 선택하셨죠? 특이하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제가 항상 창의적인 분야에 종사하고 싶었기 때문에 환대 분야는 제 첫 번째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산업에 대해서 배우고 더 많은 것을 탐구하기 시작하자 환대 분야가 많은 것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 곳과 독창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습니다. 환대 분야에서는 고객 경험을 생각하고, 상상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분야인 만큼 항상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죠. 절대 지루할 틈이 없어요. Accor에서의 긴 커리어를 살펴보면 올바른 선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9년에 평사원으로 시작해서 2018년부터는 호텔 지배인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재능과 리더쉽을 발전시키는 Accor의 방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직업에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팀이요. Accor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 상당한 수준의 컨트롤과 자유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일합니다. 저는 호텔 매니저로서 모든 사람이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기존 프로세스에 도전할 수 있고 혁신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신입 사원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세요? 저는 우리가 요즘 너무 조급해져서 트레이닝이든 승진이든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얻기 원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이 야망을 가져야 하지만 현실성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성은 성공의 열쇠이며 채용 담당자들이 원하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본인과 같은 커리어를 추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떤 충고를 해주고 싶으세요? 제게 결과를 가져다 준 노력이 지금 세대에게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열린 마음과 적응성을 가지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10년 전의 업계와 오늘의 업계는 다릅니다. 투숙객이 선호하는 서비스가 표준화에서 개인화로 바뀌었어요. 오늘날 고객 경험은 감정과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쪽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AI(인공 지능)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요. 앞으로는 창의성과 감수성, 대인 관계 기술이 가장 필요한 기술이 될 전망입니다. Accor가 국제적 이동을 촉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국제적 이동은 Accor 내에서 성장 및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저는 지난 10년 동안 인도 내의 Accor에서 여러 직책을 맡았고 4개의 도시를 옮겨 다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국제적 이동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으며, 누구나 인도 전역의 Accor 호텔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얻을 수 있어요. 제가 직접 이를 경험했고, 앞으로 펼쳐질 길도 무척 흥미진진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디서 영감을 얻으세요? 제 경우에는 저의 아버지가 영감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항상 아버지를 존경했거든요. 아버지는 제게 가치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단순히 말로 가르친 것이 아니라, 말한 바를 실천함으로써 제게 큰 영감을 주셨죠. 또한 제 마음 속에 새져긴 인용구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는 나이에 상관 없이 계속 노력하는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지미 버펫(Jimmy Buffett)이 한 말이죠.